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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누리호] "짜릿한 순간" 누리호 발사 직관한 시민들 '울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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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짜릿하고, 울컥하네요."

21일 오후 전남 고흥군 동일면 봉남 등대 전망대에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발사되는 장면을 직접 목격한 시민들은 감격스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예정 시간보다 1시간 늦은 오후 5시 바다 건너 보이는 산등성이에서 누리호가 솟아오른 순간 전망대 곳곳에서 감탄사가 터져 나왔다.

발사대에서 약 4~5㎞ 떨어진 곳이었지만 웅장한 소리와 진동이 전망대까지 고스란히 전해졌다.

발사체가 추진력을 얻어 하늘 높이 솟아오르자 사람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발사 성공을 기원했다.

일부는 진한 감동을 느끼는 듯 눈물을 훔치는 모습도 보였다.


관람객들은 발사되는 모습을 한순간이라도 놓치지 않으려고 하늘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