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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말레이 9자녀 둔 싱글맘, 마약소지로 사형선고…찬반 논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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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형 선고받고 울부짖는 영상 공개된 뒤 인권단체 문제제기

(자카르타=연합뉴스) 성혜미 특파원 = 말레이시아에서 아홉 명의 자녀를 부양해온 50대 '싱글맘'이 마약소지 등 혐의로 사형선고를 받자 인권단체 등이 문제를 제기해 찬반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21일 말레이시아키니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사바주의 따와우고등법원은 마약소지와 거래 혐의로 기소된 여성 하이룬 잘마니(55)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생선 판매상인 하이룬은 2018년 1월 10일 따와우시의 주택에서 필로폰 계열 마약의 일종인 '샤부' 113.9g을 소지한 혐의로 체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