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8 (목)

'양 탈 쓴 개 인형' 등장에 경기도 국감 한때 파행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출석한 어제(2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국민의힘에서 양의 탈을 쓴 개 인형을 들고나오며 한때 파행을 겪었습니다.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이 오후 질의 시간,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겨냥해 겉과 속이 다름을 가리키는 '양두구육' 인형을 책상에 올려놓고 질의에 나서자, 민주당은 거세게 항의했습니다.

이에 사회를 맡은 민주당 조응천 간사는 국감 분위기를 방해할 수 있는 물건은 가지고 오지 않기로 여야 간사가 합의했다며 치워달라 요구했고, 고성이 오간 끝에 감사 중지를 선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