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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해경 함정, 선원 9명 실종 독도 사고해역 도착…수색·구조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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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천t급 대형 함정 1척·항공기 1대 동원…기상악화로 수색 난항

(동해·울진=연합뉴스) 유형재 이재현 손대성 박영서 기자 = 선박 전복사고로 선원 9명이 실종된 독도 북동쪽 사고 해역에 해양경찰의 대형 함정과 항공기 등이 속속 도착해 본격적인 수색 및 구조에 나섰다.


20일 동해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사고 접수 5시간 30여 만인 이날 오후 7시 50분께 동해해경 5천t급 대형 경비함정이 사고 해역인 독도 북동쪽 168㎞ 지점에 도착했다.

동해특수구조대를 태운 해경 항공기 6대 중 1대도 현장에 도착, 본격적인 수색과 구조 작업에 나섰다.

사고 해역에서 먼저 수색 작업에 나선 일본 해상보안청 함정 1대는 해경의 수색을 지원하고 있다.


해경은 야간에도 조명탄을 투하해 함정과 항공기를 동원한 수색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