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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남욱, 오후에 조사 계속‥ 유동규는 구속적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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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대장동 개발의 설계자로 불리는 핵심 인물 남욱 변호사가 오늘 새벽까지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검찰은 성남시청을 연이틀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이재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어제 귀국 직후 체포된 남욱 변호사는 곧바로 서울중앙지검으로 압송돼 오늘 새벽 1시쯤까지 18시간 가까이 조사를 받았습니다.

남 변호사는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와 함께,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에게 개발 이익 일부를 주기로 약속하고 사업 과정에서 특혜를 입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