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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검찰, 성남시청 서버 추가 압수수색…배임 증거 확보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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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실·비서실은 이번에도 제외



(성남·서울=연합뉴스) 최찬흥 성도현 기자 =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19일 성남시청을 추가로 압수수색하고 있다. 이달 15일과 전날에 이어 세 번째 압수수색이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이날 오전 9시 30분께 성남시청에 수사관들을 보내 정보통신과에 보관중인 서버에서 직원들의 이메일 내역을 추가 확보하고 있다.

검찰은 성남시가 대장동 개발 사업 인허가권을 가진데다, 산하 기관인 성남도시개발공사에서 이뤄진 주요 업무를 어떤 식으로든 성남시 측이 보고받거나 인지했을 걸로 보고 관련 증거를 찾는 데 주력하고 있다.

다만 이날 압수수색 대상지에도 시장실이나 시장 비서실은 포함되지 않았다.


검찰은 지난 15일 성남시청을 처음 압수수색할 때 문화재청 발굴제도과도 압수수색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