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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뉴스 열어보기] 아동학대 年 3만건‥정부 빅데이터가 찾은 피해아동은 13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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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뉴스 열어보기' 시작합니다.

◀ 앵커 ▶

먼저, 한국일보부터 볼까요?

◀ 앵커 ▶

정부가 아동 학대 예방을 목표로 빅데이터 기반의 위기아동 사전 탐지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지만, 실제 학대 피해를 보는 아동 대다수가 이 시스템의 감시망에서 벗어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신현영 의원실에 따르면 최근 3년간 'e아동행복지원시스템'을 통해 찾은 위기아동 약 22만 8천 명 가운데 경찰이나 아동보호전문기관으로 학대 신고가 이뤄진 사례는 134명에 불과했던 것으로 조사됐다는데요.

아동 학대 사건이 매년 크게 늘어나면서 2019년엔 3만 건을 돌파한 점을 감안하면, 이 시스템을 통한 위기아동 선별은 큰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