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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30대 경찰 유서 남기고 숨져…유족 "수사 축소 압력과 괴롭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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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금괴 밀수범 수사를 맡았던 30대 경찰이 극단적 선택을 했습니다. 유서엔 직장 내 괴롭힘을 호소하는 정황이 담긴 것으로 전해지는데, 유가족은 '고인이 금괴 밀수 사건을 축소 수사하라는 압력을 받고 있었다'며 진상규명를 촉구했습니다.

강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운구차량이 화장장에 도착합니다. 마지막 인사를 하던 유족은 끝내 울음을 터뜨립니다.

지난 16일 인천경찰청 소속 33살 김 모 경사가 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