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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대장동 수사' 상처뿐인 검찰…남욱 조사로 반전 성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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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 수사 비판 피하기 체포' 해석도…핵심 물증·진술 확보 관건

구속 시 수사 동력 회복…영장 기각되면 수사 좌초 가능성



(서울=연합뉴스) 박재현 기자 =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의혹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남욱 변호사가 귀국 직후 공항에서 체포되면서 난맥상을 보였던 검찰 수사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이날 새벽 귀국한 남욱 변호사를 서울중앙지검으로 압송해 조사 중이다.

당초 검찰은 귀국 후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는 방향으로 남 변호사 측 변호인과 협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계획을 바꿔 취재진이 몰려 있는 공항에서 남 변호사를 전격 체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