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1, 2위 팀이 만난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울산이 전북을 연장 끝에 꺾고, 2년 연속 우승의 꿈을 키웠습니다.
울산이 달아나면, 전북이 쫓아가며 명승부가 펼쳐졌습니다.
울산이 전반 13분 바코의 화려한 개인기에 이은 강력한 왼발슛으로 앞서 가자, 전북은 39분 균형을 맞췄습니다.
김보경의 기가 막힌 스루패스를 받아, 한교원이 오른발 슛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울산은 전반 추가 시간 윤일록의 골로 다시 리드를 잡았지만, 전북은 후반 3분 쿠니모토가 동점 골을 뽑았습니다.
가슴 트래핑에 이은 그림 같은 발리슛으로 전주 홈팬들을 열광하게 했습니다.
연장으로 이어진 승부에서 이동경이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연장 전반 11분 골망을 찢을 듯한 대포알 슈팅을 터뜨린 건데요, 환상적인 결승골로 이긴 울산은 4강에 진출해 2년 연속 우승의 꿈을 키웠고, 올 시즌 전북과 라이벌전 무패도 이어갔습니다.
울산은 나고야를 완파하고 준결승에 오른 포항과 오는 20일 결승 진출을 다툽니다.
김형열 기자(henry1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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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이 달아나면, 전북이 쫓아가며 명승부가 펼쳐졌습니다.
울산이 전반 13분 바코의 화려한 개인기에 이은 강력한 왼발슛으로 앞서 가자, 전북은 39분 균형을 맞췄습니다.
김보경의 기가 막힌 스루패스를 받아, 한교원이 오른발 슛으로 마무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