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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자막뉴스] "추위, 상당히 오래 지속"...한반도 상공 현재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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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이른 겨울 풍경, 이례적 10월 한파가 원인

북쪽서 남하한 강한 한기…초겨울 추위 몰고 와

오늘 아침 출근길 곳곳 영하권…주 후반까지 추워

한라산 고지대가 하루 만에 겨울 왕국으로 변했습니다.

붉은색 단풍이 물들어야 할 나무에는 은빛 서리꽃이 활짝 폈습니다.

서울 등 내륙에서도 올가을 첫 얼음이 관측됐는데, 서울의 첫얼음은 지난해보다는 일주일, 평년보다는 무려 17일이나 빨랐습니다.

가을이 완연해질 시기에 때 이른 겨울 풍경이 연출된 건 이례적인 10월 한파 때문입니다.

어제 아침 서울은 1.3도까지 기온이 내려가면서 10월 중순 기준으로 1957년 이후 64년 만에 가장 추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