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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조직적 괴롭힘당했다' 유서 남기고…30대 경찰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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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30대 경찰관이 동료들에게 '조직적인 괴롭힘을 당했다'는 유서를 남기고 극단적 선택을 했습니다. 감찰 조사가 시작됐습니다.

전병남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인천경찰청 소속 33살 A 경사는 어제(16일), 경기도 시흥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자필 유서에는 부서 동료들에게 사건 수사 등을 이유로 조직적 괴롭힘을 당했다는 주장이 담겼습니다.


[유가족 : (A 경사가) 회사에서 따돌림 당한 이야기도 하고, 팀에서만 (괴롭힘이) 있던 건데 점점 청으로 번지는 것 같더래요, 자기는.]

유족이 검찰 고소와 국민청원을 준비하는 가운데 경찰도 감찰에 착수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감찰 결과 비위가 드러나면 조치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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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체를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승용차가 짓이겨졌습니다.


오늘 새벽 5시 반쯤, 경부고속도로 김천IC 근처에서 화물차가 앞서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튕겨 나간 승용차는 또 다른 화물차와 충돌했고 80살 승용차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경찰은 가해 화물차 운전자가 졸음운전을 한 거로 보고 조사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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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공명영상촬영 MRI 기기에 무언가 끼어 있습니다.


김해의 한 병원에서 MRI를 찍고 있던 60대 환자가 누워있는 틈으로, 산소통과 수레가 빨려 들어가 환자가 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