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사건 수사상황 전해드리겠습니다. 이번 사건의 핵심인물 중 한 명인 남욱 변호사가 모레 새벽 귀국 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미국에 체류 중인 남욱 변호사는 현지 한국영사관에 여권도 반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남 변호사가 귀국하는 대로 조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윤재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천화동인 4호 대주주이자, 대장동 개발사업 초기부터 참여해 일찌감치 검찰 수사 대상에 올랐던 남욱 변호사.
검찰의 강제수사가 시작되기 전인 지난 8월 자택과 차량을 처분한 뒤 미국으로 출국했는데, 오는 18일 새벽 귀국 예정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남 변호사는 현지시간으로 어제, LA총영사관 민원실을 찾아 여권을 반납하고 여행허가서인 긴급여권을 받았습니다.
24시간 내 사용해야 하는 긴급여권이라, 남 변호사는 현지시간으로 토요일 밤 출발해 18일 새벽 5시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항공편에 탑승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남 변호사가 귀국하는대로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입니다.
검찰이 외교부에 여권 제재 요청 공문을 접수한 시점에 이미 체포영장을 발부받았을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검찰은 남 변호사의 신병을 확보하는대로 대장동 사업의 수익배분 구조와, 정관계 로비 의혹에 대해 캐물을 예정입니다.
TV조선 윤재민입니다.
윤재민 기자(yesjam@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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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사건 수사상황 전해드리겠습니다. 이번 사건의 핵심인물 중 한 명인 남욱 변호사가 모레 새벽 귀국 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미국에 체류 중인 남욱 변호사는 현지 한국영사관에 여권도 반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남 변호사가 귀국하는 대로 조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윤재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천화동인 4호 대주주이자, 대장동 개발사업 초기부터 참여해 일찌감치 검찰 수사 대상에 올랐던 남욱 변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