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5살 여아 총 쏜 카메룬 헌병…성난 군중 집단구타로 사망

(서울=연합뉴스) 아프리카 카메룬에서 5살 여아를 숨지게 한 헌병대원이 그 자리에서 시민들에게 집단 린치를 당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CNN방송과 영국 일간 가디언 등은 14일(현지시간) 카메룬 서부 도시 부에아에서 검문 도중 헌병이 발사한 총알에 5살 여자 어린이가 머리에 총상을 입고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당시 차량의 여성 운전자는 아이를 학교에 데려다주는 길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카메룬 국방부는 정지 명령에 응하지 않은 차량을 저지시키기 위해 총을 발사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사건 직후 문제의 헌병은 성난 군중에 둘러싸여 폭행을 당해 숨졌다고 국방부는 덧붙였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문근미>

<영상: 로이터·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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