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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두테르테 또 '막말'…"백신 거부하면 잘 때 맞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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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인, 논란 확산에 "각료 회의 중 졸지 않기 위한 농담" 해명



(하노이=연합뉴스) 김범수 특파원 =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거부하면 잠들었을 때 강제로 맞혀야 한다는 발언을 해 또다시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15일 dpa통신에 따르면 두테르테는 지난 11일 각료 회의에서 "많은 시민들이 백신 접종을 거부하고 있다"고 지적한 뒤 "관리들은 그들이 잠들었을 때 집에 들어가 백신을 맞혀야 한다"고 발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