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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법원, 김만배 구속영장 기각…"구속 필요성 소명 안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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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자 방어권 보장 필요성 커"…검찰, 영장 청구 성급했단 지적 받을 듯

로비의혹 규명 등 후속 수사 차질 전망…검찰, 보강수사 거쳐 영장 재청구 방침



(서울=연합뉴스) 송진원 기자 =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인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가 구속 위기를 피했다.

서울중앙지법 문성관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14일 김씨를 소환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 뒤 "피의자의 방어권을 보장할 필요성이 큰 반면에 피의자에 대한 구속의 필요성이 충분히 소명되었다고 보기 어렵다"며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