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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김재원이 전한 이완구 사퇴 비화…"朴 전갈에 자던 사람 깨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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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내대표-원내수석 호흡 인연…"불화살 쏘던 자들에도 웃던 사람"


(서울=연합뉴스) 이동환 기자 =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이 14일 별세한 이완구 전 국무총리를 추모하며 그에게 총리직 사표를 받았던 비화를 공개했다.

김 최고위원은 2014년 5월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 체제에서 원내수석부대표를 맡으며 함께 호흡을 맞춘 이후 각별한 인연을 이어왔다.

박근혜 정부의 두 번째 국무총리였던 이 전 총리는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 사건에 연루돼 70일 만에 불명예 퇴진했다. 이후 대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