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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성직자 아동학대 파문…프랑스 정부 "고해 비밀도 알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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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리포트]

지난 5일 프랑스 가톨릭 성 학대 독립조사위원회가 지난 70년 간 사제와 교회 관계자들의 아동 성 학대 실태를 폭로했습니다.

[장 마크 소베/성폭력조사위원회 위원장 : 교회와 관련된 모든 학대는 33만 3천 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대로는 방치할 수 없는 상황이고, 피해자들이 강력한 조치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약 33만 명에 이르는 피해자의 80%는 10살에서 13살 사이 소년으로, 가해자가 내부 징계조차 받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