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사드 기지 반대 집회 |
(성주=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국방부와 주한미군은 14일 오전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기지에 물품과 공사 자재 등을 반입했다.
물품 반입은 지난 12일 이후 이틀 만이다.
국방부와 주한미군은 최근 6개월째 매주 2차례 기지에 자재 등을 들여보내고 있다.
소성리 마을 주민, 사드 반대 단체 회원 등 50여 명은 오전 6시 30분부터 소성리 마을 회관 앞 도로에서 사드 철거와 공사 중단 등을 요구하며 집회를 벌였다.
경찰은 1시간여 뒤 주민 해산에 나서 기지로 들어가는 차량 통행로를 확보했다.
국방부와 주한미군은 진입로가 확보되자 생활 물품과 자재 등을 실은 차량을 기지 안으로 들여보냈다.
haru@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