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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대출 옥죄기에도 가계빚 6.5조 원↑…추가 규제 나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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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금융당국의 대출 옥죄기에도 지난달 은행들의 가계대출이 6조 원 넘게 늘었습니다. 전세대출을 포함한 주택담보대출의 비중이 컸는데 이 부분에 대한 추가 규제 방안에 관심이 쏠립니다.

장훈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시중은행 대출 창구가 꽉 막히면서 돈 빌릴 수 있는 곳이면 어디든 수요가 몰리고 있습니다.

정기적금이나 예금 등을 담보로 90에서 100% 한도로 돈을 빌리는 예금담보대출이 대표적인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DSR 규제를 피할 수 있다 보니 4대 시중은행에서만 올 2분기까지 6조 6천억 원 나가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천600억 원 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