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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공공요금 연말까지 '동결'…유가 · 원자잿값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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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연말까지 공공요금을 최대한 동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당장 불안한 물가를 진정시켜보자는 취지인데, 국제유가와 원자잿값 상승을 비롯해 물가를 올릴 요인들이 많은 상태입니다.

김정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매주 금요일 열던 물가 관련 차관회의를 이틀 앞당겨 소집한 긴급회의에서 정부는 연말까지 공공요금을 동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주 4분기 전기요금 인상이 결정되면서 도시가스와 수도, 버스·철도 요금이 줄줄이 오를 것이라는 우려에 "이미 결정된 공공요금을 제외하고 나머지 공공요금은 연말까지 최대한 동결하겠다"고 선을 그은 겁니다.


정부가 직접 관리하는 열차, 버스 요금 등은 물론 지자체가 결정하는 상하수도와 지방 교통비 등도 행정안전부와 협의해 가능한 한 동결을 유도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