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중국이 자국산 엔진을 장착한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젠(殲·J)-20을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했습니다.
28일 광둥성 주하이에서 개막한 중국의 최대 에어쇼 제13회 중국 국제항공우주박람회(주하이 에어쇼)에서는 젠-20의 화려한 시범 비행이 펼쳐졌습니다.
새로 생산되는 젠-20은 중국산 엔진을 장착하고 있다고 합니다. 중국은 그동안 젠-20에 러시아제 AL-31F 엔진을 수입해 장착해왔습니다.
젠-20은 이날 에어쇼 개막 공연에서 중국 공군의 주력인 젠-10의 곡예비행에 이어 등장해 항공기가 나란히 비행하는 '플라이바이'(Fly By) 기동 등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습니다.
급수직 상승, 급선회, 연속 공중회전 등도 보여줬습니다.
젠-20은 미국의 F-22와 F-35 등 차세대 스텔스 전투기에 맞서기 위해 개발한 기종입니다. 2011년 1월 시범 비행을 거쳐 2016년 주하이 에어쇼에 처음 공개된 중국의 5세대 중장거리 전투기입니다.
다음 달 3일까지 열리는 이번 에어쇼에서는 항공기와 미사일 등 다양한 항공·우주 제품을 선보입니다.
12㎞ 고도까지 올라갈 수 있는 고고도 장기체공형 무인정찰기 차이홍(彩虹·CH)-6과 초소형 공격용 무인기 차이훙-817, 전자 공격으로 적의 방공망을 무력화시키는 전자전기 젠(殲·J)-16D 등 각종 첨단 무기를 전시됩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최수연>
<영상: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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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광둥성 주하이에서 개막한 중국의 최대 에어쇼 제13회 중국 국제항공우주박람회(주하이 에어쇼)에서는 젠-20의 화려한 시범 비행이 펼쳐졌습니다.
새로 생산되는 젠-20은 중국산 엔진을 장착하고 있다고 합니다. 중국은 그동안 젠-20에 러시아제 AL-31F 엔진을 수입해 장착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