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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영상] 4시간 넘게 '새우꺾기'…"외국인보호소서 가혹행위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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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외국인보호소에 수용된 한 모로코인 남성이 엎드린 채 사지를 등 뒤로 결박당하는 등 인권침해를 겪었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28일 사단법인 두루 등에 따르면 모로코 국적의 30대 A씨 측은 올해 6월 경기 화성 외국인보호소에 수용 중 직원들로부터 가혹행위를 당했다며 그달 말 인권위에 진정을 냈습니다.

A씨는 보호소 생활 중 외부 병원 진료 등을 요구하다가 직원들과 마찰을 빚은 뒤 독방인 '특별계호실'에서 손발을 등 뒤로 묶은 채 엎드린 이른바 '새우꺾기' 자세를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