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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또 파벌이 좌우한 日총리 선출…민심 외면·양다리·눈치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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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자 선호 1위 고노 '쓴잔'…실세들과 잘 지낸 기시다가 승리

9년전 아베 복귀 때 최대파벌이 영향력…스가는 작년에 짬짬이 선출



(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차기 일본 총리를 결정하는 핵심 요소는 이번에도 민심보다는 파벌과 당내 역학 관계였다.

9년 만에 펼쳐진 예측 불허의 경쟁에서 자민당 실세들과 비교적 좋은 관계를 유지한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전 정무조사회장(정조회장)이 유권자 선호도 1위인 고노 다로(河野太郞) 행정 개혁 담당상을 누르면서 낡은 질서를 재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