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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혼잡한 시장에서 지갑 '슬쩍' 60대 소매치기범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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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지갑 소매치기
[대전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대전=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추석 명절을 앞두고 사람이 많은 전통시장에서 소매치기를 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 유성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절도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 대전 유성시장에서 물건을 구매 중인 B씨 가방에서 지갑을 훔치는 등 2차례에 걸쳐 14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추석 연휴 시작 전 재래시장이 붐빈다는 점을 이용해 범행에 나선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범행 현장 인근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A씨를 붙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절도 전과가 있는 A씨가 다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psykim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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