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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미얀마 군경에 구타당한 여성, 음독 후 치료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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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군경에 체포된 민간인 여성이 구타 등 가혹 행위에 시달리다가 음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얀마 남부 타닌타리의 다웨이대학에 다녔던 소 미 미 초는 지난 20일 군경에 체포돼 심문을 받던 중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고 현지매체 이라와디가 보도했습니다.

이 여성은 미얀마 정부군에 맞서고 있는 시민방위군에 기부금을 낸 것과 관련해 심문을 받던 중 구타 등 고문을 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