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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진퇴양난' 미·멕시코 국경서 갈림길에 선 아이티 난민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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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주 델리오 난민촌 규모 1만5천→3천명…"곧 비워질 것"

자국 추방 피해 멕시코행…멕시코 망명도 '난항'


(멕시코시티·서울=연합뉴스) 고미혜 특파원 이재영 기자 = 미국 텍사스주 델리오 난민촌에 모인 아이티인들이 자국으로 추방되거나 미국 내 다른 지역으로 옮겨지면서 정점 때의 20% 수준으로 인원이 급감했다.

23일(현지시간) 로이터·AP통신에 따르면 국토안보부는 이날 오후까지 델리오 난민촌에 남은 사람들이 3천명 정도라고 밝혔다.

대부분 아이티인인 델리오 난민촌 인원은 지난 18일 한때 약 1만5천명에 달했으나 며칠 만에 빠르게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