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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김여정 "종전선언, 좋은 발상"‥대화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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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북한이 문재인 대통령의 종전선언 제안에 대해 좋은 발상이라고 평가하며 논의할 용의가 있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다만, '대북 적대시 정책'과 '이중 기준'부터 철회하라며 조건을 내걸었습니다.

손령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조선중앙통신 담화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의 종전선언 제안이 나쁘지 않다고 평가했습니다.

김 부부장은 "불안정한 정전 상태를 물리적으로 끝장내고 상대방에 대한 적대시를 철회한다는 의미에서 흥미 있는 제안이고 좋은 발상"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