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화물연대 조합원 300여 명이 이틀째 SPC삼립 청주공장 앞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어제 이곳에 집결해 철야농성을 벌인 조합원들은 오늘 오전 공장 안으로 들어가려는 화물차 저지를 시도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진입로를 확보하려는 경찰과 조합원들 사이에서 한때 몸싸움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화물연대 조합원들은 애초 SPC삼립 세종공장 앞 투쟁 결의대회에 참가할 예정이었으나 50명 이상 집합금지를 한 세종시 행정명령에 막혀 이곳으로 집결 장소를 옮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경찰은 어제 집회·시위에 관한 법률과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해산명령을 내린 상태입니다.
경찰은 대구·전북·충북지역 8개 중대 590여 명을 동원해 집회 현장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화물연대는 지난 2일 호남지역에서 파리바게뜨 등 SPC그룹 가맹점 빵과 재료 운송 거부에 들어간 뒤 15일 0시를 기해 전국으로 확대했습니다.
이들은 과도한 업무량을 개선하기 위한 증차와 배송노선 조정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YTN 이성우 (gentl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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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등에 따르면 어제 이곳에 집결해 철야농성을 벌인 조합원들은 오늘 오전 공장 안으로 들어가려는 화물차 저지를 시도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진입로를 확보하려는 경찰과 조합원들 사이에서 한때 몸싸움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화물연대 조합원들은 애초 SPC삼립 세종공장 앞 투쟁 결의대회에 참가할 예정이었으나 50명 이상 집합금지를 한 세종시 행정명령에 막혀 이곳으로 집결 장소를 옮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