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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북한 "종전선언 시기상조…미국 대북적대정책 철회가 최우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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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유엔총회서 제안 이틀만에 리태성 외무성 부상 담화로 '찬물'

"종잇장에 불과한 선언…남북, 끝없는 군비경쟁으로 몰아넣을 것"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북한은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총회에서 제안한 종전선언 추진에 대해 이틀만에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내놨다.

리태성 외무성 부상은 24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낸 담화에서 "종전을 가로막는 최대 장애물인 미국의 대조선 적대시 정책이 남아있는 한 종전선언은 허상에 불과하다"며 "제반 사실은 아직은 종전을 선언할 때가 아니라는 것을 입증해주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