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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고속도로에서 태어난 '숨 쉬지 않는 아기' 119대원이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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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병원으로 가는 고속도로에서 출산한 산모와 태어난 뒤 숨을 쉬지 않은 아기가 119구급대원들의 응급처치 덕에 모두 살았다.

23일 강원 춘천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0시 21분께 "진통이 너무 짧아진다"는 다급한 신고를 접수했다.

3번째 출산을 앞둔 주모(30·여·홍천군)씨가 전날 밤 10시 50분께 양수가 터지고 진통이 심해지면서 주씨 부부가 서울에 있는 산부인과를 가기 위해 서울양양고속도로를 지나던 중 119에 도움을 요청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