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하와이 찾은 문대통령, 첫 해외현지 독립유공자 훈장 추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독립운동 자금 모금' 故 김노디·안정송 지사

(호놀룰루=연합뉴스) 김범현 임형섭 기자 = 하와이 호놀룰루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오전(현지시간) 하와이대학 한국학연구소에서 하와이 이민세대로서 최근 독립운동 공적이 확인된 고(故) 김노디 지사와 고 안정송 지사에게 훈장을 추서했다.

한국 대통령의 독립유공자 훈장 추서가 해외 현지에서 이뤄지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건국훈장 애국장을 받은 김노디 지사는 미국 오벌린대학 재학 중인 1919년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제1차 재미한인대표자회의에 참석해 일제의 여성 인권 유린행위를 폭로하고 남녀평등을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