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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민식이법 1년 반' 불법 주정차 여전...단속 장비 설치율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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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처벌기준을 강화한 이른바 '민식이법'이 시행된 지 1년 반이 지났습니다.

스쿨존 불법 주정차 과태료가 오르고 주민신고제도 도입됐지만, 학교 앞 불법 주정차 차량은 여전히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유가 뭔지, 신준명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초등학교 2학년이던 김민식 군이 세상을 떠난 건 지난 2019년 9월.

직진하던 SUV가 김 군을 들이받은 사고였는데, 당시 어린이보호구역에 정차해있던 차가 김 군을 가렸다는 점이 사고 원인으로 지목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