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 떨어진 도시서도 진동 느껴…주민 대피
지진 (PG) |
(서울=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22일 오전(현지시간) 호주 멜버른 인근에서 규모 5.6 지진이 발생했다고 독일 지구과학연구센터(GFZ)가 밝혔다.
로이터·AFP·DPA 통신에 따르면 진앙은 멜버른에서 북동쪽으로 200㎞가량 떨어진 맨스필드 인근으로 나타났다.
진원의 깊이는 10㎞로 관측됐다.
이번 지진은 수백㎞ 떨어진 멜버른 도심에서도 감지됐으며, 건물이 흔들리는 것을 느낀 주민들이 거리로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지진에 따른 건물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번 지진 규모가 5.8이라고 전했다.
또 호주 빅토리아주 당국은 6.0 규모의 지진이 감지됐으며 쓰나미 위협은 없다고 밝혔다.
su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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