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4 (수)

귀성 · 귀경길 '얌체족' 꼼짝 마…위반 차량 49건 단속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고향 가는 길, 나들이 가는 길, 방역 수칙은 물론 교통 법규도 잘 지키는 게 좋겠습니다. 경찰이 암행 순찰차에 헬기까지 동원해서 전용차로 위반 같은 불법 얌체 운전 단속하고 있습니다.

한승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연휴 첫날인 어제(18일) 영동고속도로.

승용차 1대가 버스들 틈에서 전용차로를 내달립니다.

경찰 헬기가 지상 단속 차량에 위반 사실을 알리고,

[단속 경찰 : (암행 둘 영동선에 있죠?) 영동선 43.8K 진행 중입니다.]

직접 카메라를 조작해 번호판을 확대 촬영합니다.


일반 승용차로 위장한 암행순찰차도 단속에 동원됐습니다.

[단속 경찰 : 전방 2백 미터에 비상주차대 있습니다. 앞으로 쭉 가세요. 주말이고 연휴이기도 하기 때문에 버스전용차로가 시행되고 있어요. 전용차로 위반이신 겁니다.]

[(위반 차량 : 얼마인가요?) 단속 경찰 : 범칙금은 6만 원, 벌점도 30점 부과되고요.]


짙은 선팅을 한 채 버스전용 차로를 달리던 승합차도 단속을 피하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