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다들 고향 가는데" 아프간·탈북민들의 쓸쓸한 추석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고향을 찾거나 가족들을 만나 모처럼 단란한 시간을 보내는 추석.

하지만 가고 싶어도 고향에 갈 수도, 맘 편히 연락할 수도 없는 이들이 있습니다.

아프간인과 탈북민들에겐 추석이 더욱 쓸쓸하게만 느껴집니다.

엄윤주 기자입니다.

[기자]
20년 전 탈레반에 의해 부모와 형제를 모두 잃은 아프가니스탄인 나지브 씨.

고모 손에 자라나 3년 전 국내로 유학 온 27살 청년에겐 올겨울 결혼을 약속한 여자친구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