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내가 다 죽였어" 혼잣말에 결국 유죄 평결받은 미국 갑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2015년 <더 징크스> 다큐멘터리 촬영 중 혼잣말로 살인 고백

배심원단, 로버트 더스트 1급 살인 유죄 평결

더스트, 39년 동안 살인사건 3건 용의자로 의심

부동산 재벌 아들로 백만장자…교묘히 법망 피해

[앵커]
아내를 포함해 3명을 살해한 의혹을 받아온 미국 부동산 재벌 상속자 로버트 더스트가 친구 살해 혐의로 마침내 유죄 평결을 받았습니다.

수십 년째 법망을 교묘히 빠져나갔지만, 실수로 한 혼잣말 때문에 덜미가 잡힌 그의 이야기는 한 편의 영화가 따로 없습니다.

윤현숙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수조 원대 자산가이자 뉴욕의 부동산 재벌 아들인 로버트 더스트.

인터뷰에서 아내와 친구 등 3명을 살해했다는 의혹을 부인한 뒤 마이크가 켜진 줄 모르고 무심결에 혼잣말을 내뱉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