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순식간에 허벅지까지" 제주 다호마을 저지대 상가 침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소방, 300t 배수 작업…3년간 매해 침수돼 대책 필요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백나용 기자 = "미칠 노릇이네요."


17일 오전 제주시 용담동 다호마을 저지대 지역에 있는 한 1층짜리 대형 상가 건물주 A씨 입에서는 깊은 한숨이 절로 나왔다.

태풍 '찬투'가 제주에 가까워지면서 이날 새벽부터 본격적으로 쏟아진 폭우로 다호마을 저지대 지역이 침수됐다.

제주시 용담동에는 이날 시간당 40∼50㎜의 강한 비가 쏟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