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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당장은 아니라지만…미, 호주처럼 한국 '핵잠수함 도입'도 돕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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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원자로 제작 기술·핵연료 확보 위해 미국 도움 필요

미, '핵확산' 부담에 "예외조치" 선 그어…中·北 견제위해 판단 달라질 수도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미국이 호주의 핵추진 잠수함(핵잠수함) 보유를 지원하기로 하면서 한국의 핵잠수함 도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미국은 영국, 호주와 15일(현지시간) 인도태평양 지역의 새 3자 안보동맹인 '오커스'(AUKUS)를 발족하면서 영국과 함께 호주의 핵잠수함 보유를 지원하기로 했다.

미국이 다른 나라의 핵잠수함 도입을 지원하는 것은 1958년 영국에 잠수함용 원자로를 제공한 이후 처음이다. 자연스레 미국이 또 다른 동맹으로 핵잠수함 도입을 추진하는 것으로 보이는 한국도 돕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