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탐사보도 프로그램 '먹거리 X파일'로 유명한 이영돈PD가 정치권에서 활동할 것 같습니다.
이 PD는 14일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홍준표 의원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아 '홍준표 캠프'의 미디어총괄본부장으로 거론됐는데요.
그러나 홍 의원의 지지자들이 거세게 반대하는 바람에 영입이 보류됐습니다.
이 PD는 그러나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직책을 맡지 못하더라도 홍 후보를 도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최근 대선 후보 간 치고받기만 하다 보니 홍 의원이 어떤 사람이고, 어떤 비전으로 사회와 세계를 바라보는지 알려진 게 없다. 본업을 살려 그런 부분을 다큐멘터리나 영상으로 만들어 보여주고 싶었고 그렇게 할 것"라고 했습니다.
지지자들이 이 PD의 캠프행을 반대하는 이유는 과거의 논란 때문입니다.
이들은 이 PD가 과거 배우 고(故) 김영애가 사업을 했던 황토팩의 안전성 문제를 놓고 대립하다가 상대가 고인이 된 점, 그릭 요거트 비판 방송을 하고 다른 유제품 광고를 했던 점 등을 문제삼고 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왕지웅·남궁정균>
<영상: 연합뉴스TV·이영돈TV 유튜브·홍준표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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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탐사보도 프로그램 '먹거리 X파일'로 유명한 이영돈PD가 정치권에서 활동할 것 같습니다.
이 PD는 14일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홍준표 의원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아 '홍준표 캠프'의 미디어총괄본부장으로 거론됐는데요.
그러나 홍 의원의 지지자들이 거세게 반대하는 바람에 영입이 보류됐습니다.
이 PD는 그러나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직책을 맡지 못하더라도 홍 후보를 도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