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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북대서양 페로 제도서 돌고래 1천428마리 대학살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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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만에 1년 평균치 2배 상회…사냥 지지 주민들도 비난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돌고래 사냥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페로 제도에서 하루 만에 돌고래 1천400여마리가 학살당하자 사냥을 지지하는 주민들도 충격에 휩싸였다고 영국 BBC방송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양 환경보호 단체인 '씨 셰퍼드'(Sea Shepherd)는 해변에 돌고래 사체가 가득하고 연안이 피로 물든 현장 사진을 트위터에 게시하며 지난 12일 페로 제도에서 대서양낫돌고래 1천428마리가 사냥당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