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14호 태풍 '찬투'는 금요일에 우리나라 남해상을 통과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제주지역에는 태풍의 간접영향으로 400mm가 넘는 호우가 쏟아졌습니다. 앞으로 태풍의 진로와 비는 또 얼마나 더 올지 기상센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안수진 캐스터 전해주시죠.
<캐스터>
현재 제 옆으로는 태풍의 간접영향을 받고 있는 제주 마라도의 모습이 보이고 있는데요.
파도가 무섭게 치고 흔들리는 카메라에 태풍 바람의 강도를 실감하게 합니다.
현재 제14호 태풍 찬투는 제주 서귀포 남쪽 먼 해상에서 느리게 이동을 하고 있습니다.
내일(16일) 오후가 되면 방향을 급격히 틀어서 금요일이면 제주 남쪽 해상을 통과하겠는데요.
어제 예상했던 진로보다 약 50km 정도 더 남쪽으로 내려가면서 이 태풍의 크기가 소형이기 때문에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는 지역이 조금은 적어지겠습니다.
현재는 태풍의 간접영향으로 제주와 남해안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 제주 산지에는 많게는 1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고요, 내일은 제주와 남부지방이 직접 영향을 받으면서 제주 지역에 많게는 150mm 이상 그리고 남부지방에도 5~최고 6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여기에 제주와 해상에는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서 피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도 중부지방의 하늘은 맑게 드러나겠고요,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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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4호 태풍 '찬투'는 금요일에 우리나라 남해상을 통과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제주지역에는 태풍의 간접영향으로 400mm가 넘는 호우가 쏟아졌습니다. 앞으로 태풍의 진로와 비는 또 얼마나 더 올지 기상센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안수진 캐스터 전해주시죠.
<캐스터>
현재 제 옆으로는 태풍의 간접영향을 받고 있는 제주 마라도의 모습이 보이고 있는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