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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메마르고 갈라지고"...폭염·가뭄에 속 타는 농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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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짧은 마른장마 뒤 찾아온 기록적인 폭염에 가뭄까지 덮치면서 저수지는 마르고, 논밭은 갈라지는 등 농가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특히, 물이 생명인 벼농사는 올해 추수를 걱정해야 할 정도입니다.

김우준 기자가 현장을 둘러보고 왔습니다.

[기자]
이곳은 폭염 경보가 내려진 경기도 화성시 문호리입니다.

오후 3시 더위가 한풀 꺾인 시각이지만, 보시는 것처럼 현재 온도는 33도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