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지난달 3일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를 주도한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서울경찰청 7·3 불법시위 수사본부는 집회시위법 위반과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를 받는 양 위원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YTN과의 통화에서 양 위원장이 감염병 확산 상황을 무시하고 집회를 강행하는 등 범행이 중대하고 재범 위험성도 있다고 판단해 영장을 신청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 4일 양 위원장을 서울 종로경찰서로 소환해 미신고 집회를 주최한 경위 등을 5시간 반 동안 조사했습니다.
YTN 김대겸 (kimdk10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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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지난달 3일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를 주도한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서울경찰청 7·3 불법시위 수사본부는 집회시위법 위반과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를 받는 양 위원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YTN과의 통화에서 양 위원장이 감염병 확산 상황을 무시하고 집회를 강행하는 등 범행이 중대하고 재범 위험성도 있다고 판단해 영장을 신청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