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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학대 아닌 훈육...엄마들이 육아 무식"...원장의 속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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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말 인천의 한 국공립 어린이집에서 아동학대 사건이 발생했는데요.

당시 책임자였던 원장의 육성 녹음을 YTN이 입수했습니다.

아이들을 때린 게 학대가 아닌 훈육이라고 하는가 하면, 피해 아동 어머니들을 험담하는 내용도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임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갓 돌 지난 아이를 사물함에 가두고, 기저귀로 얼굴을 때립니다.

커다란 베개를 휘두르는가 하면, 분무기로 아이 얼굴에 물을 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