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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드라이브하러" "와플 사러" 잇단 자가격리 이탈, 방역 물거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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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흡연·쓰레기 배출 등 이유 제각각…전국서 3천459명 적발

고발돼 전과자 신세 전락도…"나와 내 가족 위해" 적극 협조 당부


(전국종합=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하는 가운데 자가격리 수칙을 위반하고 무단이탈하는 사례가 잇따라 방역당국의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들고 있다.

6일 강원 동해시에 따르면 외국에서 입국해 자가격리 중이던 A씨는 지난 3일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8시 20분까지 자녀와 드라이브를 하기 위해 격리 장소를 이탈했다.

시는 자가격리자 관리 앱을 통해 휴대전화 동작이 감지되지 않는 것을 확인한 뒤 격리 장소를 방문해 이탈 사실을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