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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또 거리두기 연장에…자영업자들 "이젠 기대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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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 접을 수도 없고" 한숨…시민들도 '피로감' 호소



(서울=연합뉴스) 김치연 문다영 기자 = "이젠 신경도 안 쓰려고. 그러든가 말든가. 기대도 없어"

서울 성북구 동소문동에서 6년째 고깃집을 하는 A(70)씨는 6일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2주 연장된다는 발표에 지친 목소리로 말했다.

A씨는 인근 시장에서 사 온 상추 박스를 냉장고에 밀어 넣으며 "원래 있던 상추는 썩을 것 같아 다 버렸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