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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한·미 연합훈련 연기해야"…범여권 의원 74명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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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는 10일 위기관리참모훈련을 시작으로 26일까지 진행될 예정인 한미연합군사훈련의 연기 여부를 놓고 정치권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범여권의 국회의원 74명은 어제(5일) 남북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서 한미훈련을 연기하자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훈련 연기에 반대한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지난 1일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의 공개적인 훈련 취소 압박이 여당 내 파열음을 일으키고 정부와 청와대의 입장을 곤혹스럽게 만들고 있습니다. 야당의 비판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 한미연합훈련에 대해 국방부의 입장은 아직 확정된 건 없고 한미 두 나라가 규모 등을 놓고 협의하고 있는 중이라는 겁니다. 예정대로라면 다음 주 사전연습을 시작으로 그 다음 주 본 훈련이 진행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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