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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바이든, 대만에 첫 무기수출 승인…中 "반격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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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대만에 첫 무기수출 승인…中 "반격할 것"

미국이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대만에 처음으로 무기 수출을 승인한 가운데, 중국은 강력 반발했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대만에 7억 5천만 달러, 우리돈 8천 580억 원으로 예상되는 무기 판매를 승인했음을 의회에 통보했습니다.

수출 승인이 난 무기는 미군의 주력 자주포와 야전포병 탄약 보급차, 야전포병 전술데이터시스템 등으로 노후한 대만 포병 전력의 현대화를 지원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 외교부는 "미국의 대만 무기 판매는 '대만 독립' 분열 세력에 잘못된 신호를 주는 것으로, 중미 관계와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에 심각한 손상을 끼치는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은 정세의 전개 상황에 따라 정당하고 필요한 반격 조처를 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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