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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9개월 만에 순직 인정…5,400명 동료 탄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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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10월, 30대 경찰 간부가 상관의 폭언과 격무에 시달리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일이 있었습니다. 그 뒤, 같이 일하던 동료들이 나섰고 전국 각지의 5천 명 넘는 경찰들이 진실을 밝혀달라는 탄원서를 제출하면서 9달 만에 고인의 순직이 인정됐습니다.

한성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실적을 봐라', '부끄러운 줄 알아라'

지난해 6월 경기 평택경찰서 강력팀장이었던 김 모 경감이 직속 상관과 회의 때 남긴 자필 메모입니다.